경남 진주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509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진주시청 소속 직원 1649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마련했으며 피해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 등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주시 공직자들의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현재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