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배추,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쌀(20kg 평균 소매가격 기준) 가격은 5만 8970원이다. 이는 1년 전 5만 1895원에 비해 13.6% 올랐다.
특히 배추 한포기(평균 소매가격 기준)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해 7062원이다. 지난 5월 하순 3196원에서 7월 11일 4309원으로 4천원선으로 오르더니 7천원선까지 치솟았다. 평년 가격(5988원)과 비교해도 1천원 이상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와 폭염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돼지고기(삼겹살 100g 기준) 소비자 가격은 2869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2641원에 비해 8.6% 올랐다. 지난 1월 2600원 안팎이었지만 7월 하순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1+등급 등심 100그램 기준) 소비자 가격은 1만 1296원이다. 1년 전 9637원보다 17%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축산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축 물량 공급을 비롯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