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원 쟁탈전' 충북도, 복수 도금고 제안 모집 공고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올해 연말로 현 도금고의 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도금고를 운영할 금고 은행 제안 모집 공고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이며, 도는 도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을 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을 2금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2개 특별회계, 3개 기금을 관리하며 2금고는 6개 특별회계와 13개 기금을 맡게 된다. 

2021년 당시 도 전체 예산은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을 합해 6조 6천억 원대였지만 올해는 7조 9천억 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농협은 1997년부터 도 금고 1순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2008년부터는 신한은행이 2금고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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