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원서 접수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토·일 제외)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기간 중에는 주말 포함 24시간 입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수능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한 뒤,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접수증을 수령해야 완료된다. 응시 수수료도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접수처에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시험편의제공 대상자나 외국인 수험생 등 일부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원칙적으로 수험생 본인이 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장기 입원, 군 복무, 해외 체류 등 예외적 경우에만 직계가족이나 배우자가 가능하다.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 3만 7천 원 △5개 영역 4만 2천 원 △6개 영역 4만 7천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자는 면제가 가능하다. 수능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부 환불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