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8월 신작 웹툰 4종을 18일 공개하며 하반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각각 2종씩 선보이며, 로맨스판타지·동양풍 판타지·힐링물 등 장르를 아우른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자야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론 후작'과 파란영 작가의 인기 판타지 소설을 웹툰화한 '판타지 세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가기'가 공개됐다.
'마론 후작'은 누적 조회 수 6,400만회를 기록한 원작을 바탕으로, 악녀에 빙의한 주인공이 운명을 바꾸고 세계를 구원하는 과정을 그린다. 하운드 작가의 각색, 은하수 작가의 작화가 더해졌다. '바바리안'은 먼치킨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루며,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장르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웹툰에서는 핑푸 작가의 신작 '서화가 내린 달'과 기기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백아의 신부'가 나왔다. '서화가 내린 달'은 강단 있는 상단주 '서화'와 그를 짝사랑하는 '수월'의 동양풍 로맨스를 담았으며, 작가의 전작 '천지해'에 이어 정교한 작화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인 '백아의 신부'는 도깨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7살 소녀 '해야'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전한다.
카카오엔터 측은 "인기 노블코믹스부터 힐링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해 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하반기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