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여…전남 영암서 80대 숨져

황진환 기자

전남 영암의 밭에서 농약을 뿌리던 농민이 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17일 오전 9시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대형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중 끼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