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준법경영시스템 속도…온실가스 배출 19% 저감

연합뉴스

LG 주요 계열사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정부가 지정한 녹색경제활동 분야에서 8조4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을 취득했다.

17일 LG가 발간한 2024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해 그룹사들의 온실가스 배출을 19% 저감하고 모든 임직원이 준법 경영에 참여하며 국제기구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회사 LG와 종속회사 LG CNS, 디앤오와 주요 관계회사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6개 회사가 지배구조 부문에서 준법경영을 강화한 조치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와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또 LG의 모든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준법경영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다. 부서별로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를 달성했다.

환경 분야에서 LG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 영역의 한 축인 클린테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저탄소 연료·원료 전환, 공정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재해 대응 활동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클린테크 전략을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LG를 포함한 그룹사들은 온실가스 감축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보고서를 통해 소개했다. LG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99%를 차지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7개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703만톤(CO₂eq)으로 기준 연도 2018년의 2112만톤보다 19% 감소했다.

LG는 단계적으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4% 감축, 2040년까지는 52% 감축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2030년까지 76%, 2040년까지 89%, 2050년 10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LG는 사회 분야인 안전보건에서는 시설 및 설비 위험 요인 제거, 관리체계 고도화, 협력사 안전보건 역량 강화, 안전보건 전담 조직 운영 및 교육을 통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LG는 "앞으로도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춰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룹 홈페이지 내 공시 등을 통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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