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1차 년도 연수를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의 우수한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와 (재)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지난 3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글로벌)연수 공모'에서 3년간 국비 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
연수에는 파라과이 누에바 콜롬비아 시장, 빌라엘리사 시의원, 감사원 사무국장 등 정책결정자 14명이 참가해, 정책 강의, 현장 방문, 체험활동, 워크숍 등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잡힌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순환 경제 정책 간담회'에서 시 자원순환과장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를 높인다.
파라과이의 주요 현안인 '폐기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부산의 선진 자원순환 정책과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자국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주요 방문지는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 협력 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시민 나눔장터, 도모헌 등이다.
연수 마지막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2주간의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한 실행계획을 '순환경제 공적 개발 원조 토론회'에서 발표해 부산시와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국제개발 협력 연수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해 의미있다.
시를 중심으로 부산환경공단,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지역 신생 기업(스타트업) '테라클' 등 자원순환 분야의 핵심 주체들이 참여해, 연수생에게는 실질적인 정책·기술 경험을, 지역 참여자에게는 국제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번 연수를 민·관·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자원순환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부산형 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