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청년문화예술패스의 회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전남 여수을) 국회의원은 14일 20세 청년에게 지급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올해 상반기 회수율이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것과 관련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급 이후 사용 이력이 전혀 없어 지난 7월 1일 자로 회수된 지원금 비율은 전국 평균 22.6%였으며, 전남이 31.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주도 25.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2024년부터 만 19세 청년 약 44만 명에게 연간 최대 15만 원을 공연·전시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남 이용률은 22.3%, 광주는 24%대에 머물며 수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조계원 의원은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원금만으로는 지역 청년들이 문화를 누리기 어렵다"며 "공연장·전시관 확충, 순회공연 확대 등 지역 문화 불균형 해소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