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과 광산세무서는 14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광주 광산구 동산동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박광종 청장과 강병수 서장 및 광주지방국세청·광산세무서 자원봉사단 60여 명이 참석해 침수 피해를 본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내부의 폐 작물과 유입된 토사 제거, 시설물 청소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광주지방국세청은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수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역특산물인 '방울토마토' 사전 구매 및 자매결연협약을 광산구 평동 및 평동농협과 체결했다.
폭우 피해로 토마토 출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우선 사전 협약 후 작황 상황에 따라 농산물을 향후 실구매하기로 했다.
박광종 청장은 "먼저 막대한 피해를 본 농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손 돕기가 신속한 복구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고, 수해 지역 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에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산불 피해 및 집중호우 피해 등 전국적인 재난 극복을 위해 본연의 업무인 세정 지원뿐만 아니라 성금 및 구호품 기탁, 현장 일손 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