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오전 중구 영주동에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5호점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하는 사업지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로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곳에서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 등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5곳을 추가로 개소하는 등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부산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사업은 전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노인 일자리 사업"이라며 "센터 확산이 예방적 복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