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주력 타이틀·신작 모두 호조

'메이플스토리' 국내 매출 91%↑,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
'던전앤파이터' 한국 매출 132%↑, 분기 역대 최고치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월드' 글로벌 흥행

넥슨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연결 실적. 넥슨 제공

넥슨이 2025년 2분기 연결 실적에서 주력 PC 타이틀과 신작 모두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13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는 라이브 운영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마비노기 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국내외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전 이용자층의 참여를 이끌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1% 급증, 역대 최대 PC방 점유율을 달성했다. 서구권 매출도 36% 증가했다. 지난 4월 글로벌 출시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유럽·아시아에서 안착하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던전앤파이터'는 한국에서 매출이 132% 급등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국에서도 1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생활·커뮤니티 중심 콘텐츠로 10~20대 유저층의 호응을 얻으며 견조한 성적을 냈다. 'FC 온라인'도 7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넥슨은 하반기 '아크 레이더스(10월 30일 글로벌 출시)', '메이플 키우기(하반기 출시 예정)' 등 신작을 통해 IP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정헌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과 신작 성과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1천억 엔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중 500억 엔을 이미 완료했으며, 나머지 500억 엔은 2026년 2월까지 순차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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