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의 협력으로 경남 2박 체류 크루즈 관광 상품이 최초로 출시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오사카항에서 출항해 한국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팬스타 크루즈 탑승 관광객들이 4박 5일 일정 중 경남 통영과 거제를 방문해 2박 동안 머물며 관광하는 상품이다.
1박은 부산으로 오는 크루즈에서 하고 2박은 경남에서 하고 마지막 1박은 오사카로 가는 크루즈에서 하는 왕복 코스다.
가격은 엔화로 객실에 따라 최소 9만 8천엔에서 최대 13만 8천엔까지 형성된다고 경남관광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달 중순부터 팬스타 크루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출항 기간은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진 부산에 더해, 새로우면서도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경남의 도시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앞으로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