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옛 방직터 역사문화공원에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 조성

고 이금주 회장의 일본정부 상대 투쟁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도

옛 방직공장 부지 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정신 선양과 역사 기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표적 역사 기억 사업은 △일제강제동원 시민역사관 조성 △고(故) 이금주 회장(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참전기념탑 건립 예정부지 지정 등이다.
 
광주시는 일제 강제동원 대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해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역사문화공원에 '(가칭)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을 조성한다.
 
시민역사관에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대모' 고 이금주 회장이 남긴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고 이금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이 평생을 바쳐 일본정부를 상대로 투쟁하며 남긴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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