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간편결제 확산에 맞춰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1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일 1회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적립해준다. 최대 1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이는 네이버페이 제휴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기반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51.1%로 과반을 넘었으며, 모바일 결제액도 전년 대비 5.5% 늘어났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국내 고객에게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7종, 외국인 고객에게 위챗페이·알리페이·대만 라인페이 등 3종의 간편결제를 제공 중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위챗페이, 올해 2월 대만 라인페이를 도입해 중국·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2020년부터 모바일 간편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김채성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 담당자는 "간편결제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