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 센텀시티에 노동자 쉼터 '여럿이 함께' 개소

전문가 무료 상담·휴게장소 등 제공
폭염 대비해 다음 달 말까지 임시 운영

노동자쉼터 겸 상담소 '여럿이 함께' 내부 모습.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제공

부산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이동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쉼터 '여럿이 함께'가 문을 열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큐비e센텀 빌딩 1층에서 노동자쉼터 겸 상담소 '여럿이 함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여럿이 함께'에서는 산업단지 노동자를 비롯해 택배와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체납과 부당 해고 등 다양한 노동 문제에 대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냉방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이 마련된 휴게 공간도 제공한다. 이외에 노동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육이 키우기와 드립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럿이 함께'는 다음 달 30일까지 폭염에 대비해 임시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이번 쉼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에 추가 쉼터 설치와 복지정책 마련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개소를 통해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수많은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각 구·군에 역할을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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