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에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7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7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395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30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9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