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첫 사극 '탁류' 내달 공개…부산국제영화제 초청도

디즈니+ 시리즈 '탁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플러스(+)에서 처음으로 사극 시리즈가 공개된다.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디즈니+ 시리즈 '탁류'는 오는 9월 공개된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 속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꾸었던 이들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작품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KBS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배우 로운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장시율' 역으로 분한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끌고자 하는 '최은' 역을, 박서함은 포도청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처단하고자 하는 관리 '정천' 역을 선보인다.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을 연기한다.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도 공식 초청됐다. 공개에 앞서 다음달 17일 부산에서 프리미어 상영 방식으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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