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공동 연출한 신곡 '고!' MV 공개…가사도 화제

오는 18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빅히트 뮤직 소속 보이그룹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코르티스는 11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의 인트로곡인 '고!'(GO!)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미니멀한 트랩 리듬에 강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가미한 '고!'는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트랙이다. "우린 필요 없어, 다른 사인(sign)" "가져와 뉴 비트(new beat) 가져와 뉴 히트(new hit) 가져와 뉴 시트(new sheet)" "불러와 뉴 웨이브(new wave), 포세이돈같이" "맘은 이미 팝스타" "우릴 보고 엄질 들어" 등 자신만만한 가사가 특징이다.

"어렸을 때부터 난 동네서 좀 특이했어" 등 본인들의 실제 이야기를 녹인 부분도 있다. "힛맨(Hitman)처럼 힛 만들고 싶어서"라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았다. 방 의장은 작사·작곡·프로듀싱 등의 활동을 할 때 '힛맨 뱅'("hitman" bang)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11일 0시 공개된 코르티스 '고!' 뮤직비디오 캡처

음악,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팀 정체성으로 삼고 강조한 코르티스는 '고!'의 뮤직비디오 공동 연출가로도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가 연습생 시절 당시 자유롭게 기획, 촬영, 편집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한 '고!' 뮤직비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10대의 '엉뚱함'을 고스란히 녹였다. 스톱모션 등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연출 기법도 더했다.

'고!'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코르티스는 내일(12일) 0시 '고!' 안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함께 만든 춤을 이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까지 전원 10대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코르티스는 오는 18일 저녁 6시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 음원을 발표한다.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는 오는 9월 8일 저녁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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