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일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를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나눠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 최우수 혁신상 1팀에는 상금 3천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경연에서 안전관리 분야는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한다.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는 건설 산업의 제조업화 및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 제작 방식(프리팹·Prefabrication)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Machine Guidance/Machine Control),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이 주제다. BIM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을 주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며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