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82회 총회장을 지낸 민병억 복대교회(담임목사 신조우) 원로목사가 향년 88세의 일기로 지난 7일 소천했다.
빈소는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3층 특A실에 마련됐으며, 입관예배는 오는 9일 오후 3시, 장례예식은 오는 11일 새벽 6시 복대교회 예배당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葬)으로 치러진다.
장례예식 후 고인은 경기도 에덴낙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으로 부인 주창복 여사와 민현기 목사(청남교회) 등 1남 2녀와 사위 유영기 목사(명암교회)가 있다.
1936년 11월 11일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민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대 영문과를 거쳐 멕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64년 충북노회 가덕교회를 시작으로 목회자로서의 길을 걸었으며 1977년부터 2002년까지 충청노회 복대교회에서 사역했다. 2002년 복대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총회 부서기와 회록서기, 신학교육부장, 장신대 총동문회장과 이사, 한국기독공보이사장, 한국장로교 출판사 이사장, 기독교TV 공동대표 등 교단 내외 주요 직책을 맡으며, 교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
학교법인 일신학원 이사장, 중부지역 목회연구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목회와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썼다. 저서로는 '섬기며 나누는 잔치집 교회'와 '총회장 논설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