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갖춘 에어컨, 특허출원 증가

정부대전청사 전경. 정부대전청사 제공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 출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출원은 연평균 8.6%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한해 전 35건보다 40% 이상 늘어난 50건을 기록했다.

전체 에어컨 특허 출원 4건 가운데 1건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어컨 특허 출원으로 나타났다.

출원인을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83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 41건(20.6%), 대기업 37건(18.6%), 연구소 23건(11.6%) 순이다.

특허청 박용주 기계금속심사국장은 "기업이 인공지능을 에어컨 제품의 경쟁력과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판단해 이와 관련된 연구 개발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과거 가전기술의 혁신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현재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에어컨 분야 기술 혁신은 중소기업, 대학 등 다양한 산업 주체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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