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익산 입점을 위한 토지 매입을 완료함에 따라 입점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 코리아는 지난 7일 익산시 왕궁면 익산 IC인근 부지 11만 1975㎡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익산시는 토지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진입도로 개설에 들어가고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설 전에는 개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스트코의 익산 입점이 확정됐다고 전하고 후속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익산시는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유동 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시는 또 대형 유통시설 입정에 따른 사전 영향 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 상생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