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46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53km 지점에서 18톤(t)급 탑차와 25톤(t)급 윙바디 트럭이 충돌했다.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의 충격으로 18톤(t) 탑차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금산사 IC에서 김제 IC로 향하는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