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女 랭킹, 스페인 1위 등 지각변동… '韓 21·日 8·北 10위'

한국은 지난 6월과 랭킹 동일… 아시아 최강은 일본

지난달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대한민국 대 대만 경기. 2 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를 유지했다.

FIFA가 7일 발표한 여자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778.85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발표된 순위와 동일하다. 다만, 올해 첫 발표였던 3월 랭킹보다는 여전히 두 단계 낮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2-2 무), 일본(1-1 무)과 비기고, 대만을 2-0으로 꺾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일본은 8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북한은 10위, 호주가 15위, 중국은 1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FIFA 여자 랭킹 최상위권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스페인은 '최강' 미국을 2위로 끌어내리고 지난해 6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스웨덴이 세 계단 올라 3위에 올랐고, 잉글랜드도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독일은 5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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