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저소득 아동 가구에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아이가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지원 사업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적절한 학습 환경을 갖추지 못한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광주 5개 구 가족센터와 협업해 매년 대상 가정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한부모,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 8가구가 새롭게 선정됐다. 가구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 교체는 물론, 책상과 의자, 책장 등 맞춤형 학습 가구가 제공됐다. 지난 5월 현장 실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지원을 포함해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세대의 아동 가구에 따뜻하고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 밖에도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광주도시공사 김승남 사장은 "작은 변화가 아이들의 삶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