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박연수는 6일 SNS에 꽃다발을 안고 포즈를 취한 송지아 사진을 공유하면서 "정회원 축하"라는 멘트를 달았다.
그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 기획사를 다니다가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 골프 아카데미에 들어간 중1"이라며 "처음 선수 등록을 하고 첫 시합을 솔라고cc에서 하고 거의 100타가 안 되게 쳤던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6년 만에 솔라고cc에서 정회원이 되다니 믿기지 않는 오늘"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연수는 '송지아 프로' 'KLPGA 정회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프로 골퍼의 길을 걷는 딸을 격려했다.
2007년생인 송지아는 어린 시절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으나 골프 선수로 전향해 유망주로 각광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