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맞춤형 교육모델 고도화"

경남교육청·통영시, 지역 특색 살린 교육 혁신 본격화

통영시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지정 공모에서 통영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지정 공모는 지난해 제2차 공모를 통해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남교육청은 통영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교육의 미래 비전을 담은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재지정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경남에서 14번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이 됐으며 매년 최대 3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통영시는 해당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환경·교육 자산을 활용한 문화 예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통영시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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