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BASIC)'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101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표준화 기준을 마련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지역사회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위해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인증 절차는 사전 컨설팅과 시설 자체 심사보고서 작성, 현장 심사, 인증 부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 최종 점수 70점 이상을 받고, 인증심의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시는 인증기간 매년 감염관리 점검을 해 인증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인증하고, 2030년까지 시 전체 노인요양시설의 50%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부산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