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내 독립운동가의 항일 정신을 기리고자 8일부터 17일까지 창원광장에서 '독립운동 사진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독립운동사 주요 연표와 파리장서운동 설명 자료가 게시된 주제관, 경남의 지역별 독립운동사와 독립유공자를 전시한 독립운동 관련 전시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 전시관 등 60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핸드프린팅, 태극기 만들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 찍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