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 학생들, 울산대병원에 헌혈증 170장 기부

혈액암 환자들에 도움 주고자 교내서 헌혈증 기부 운동
박종하 병원장 "환우들 치료와 수혈 등 의미 있게 사용"

울산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 학생들은 8월 5일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아 헌혈증 170장을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고등학교 학생들이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써 달라며 헌혈증을 기부했다.

울산고 생명과학동아리 학생들은 8월 5일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아 헌혈증 170장을 전달했다. 

혈액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잦은 수혈이 필요해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한다.

이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다.

동아리 학생들은 혈액암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과 7월 교내에서 헌혈증 기부 운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헌혈증이 170장.
 
울산고 생명과학동아리 회장 임태훈 학생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흔쾌히 참여해 줘 놀랐다"며"작은 정성이지만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호 울산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경험은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종하 울산대병원장은 "혈액암 환우들의 치료와 수혈 등 헌혈증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면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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