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이 5일 창원해양경찰서 주최로 개최된 마산항 해상 견학과 시찰 행사에 참석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의 핵심 인프라인 마산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마산항의 운영 현황과 해양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이를 통해 해양 안전, 물류, 관광 등 복합 기능을 갖춘 항만도시로서의 마산의 잠재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항은 과거 산업화의 중심지이자 현재도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마산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산항 일대 주요 해상시설을 함께 시찰하고, 해양안전 확보 방안과 항만 인프라 개선 필요성,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옥창묵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마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