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공장 폭발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경북 영천시 금호읍 채신공단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과수 등 유관 기관이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관계당국은 점화원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폭형 설비와 같은 안전 조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와 작업절차 등 안전 수칙이 잘 지켜졌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추가적인 감식 계획은 없다면서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42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가스누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0대 남성 등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숨진 노동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