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헌정 씨 "음악에 인생을 헌정하다"

음악과 신앙의 길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는 성장의 기회
더블루밍 피아노샵 정기연주회, 8월 10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

피아니스트 임헌정-자료제공

'피아노에 인생을 헌정한 사람'… 피아니스트 임헌정(상당교회 집사), 음악과 신앙의 여정을 말하다.

충북 CBS라디오 신앙인터뷰 프로그램 ' CBS 만나' 에 피아니스트 임헌정 씨 (상당교회 집사)가 출연해 피아노와 신앙, 제자 양성과 지역사회 연주 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헌정'이라는 이름처럼, 그는 자신의 음악 인생을 정성껏 바쳐온 이력이 인상적이다. 7살 때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콩쿨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수많은 국내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현재는 후학 양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임 씨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독주회 '헌정시리즈'를 시작으로 신앙적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선보여 왔다. 지휘자 임헌정과의 인연도 특별했다. 동명이인 (同名異人)으로 만난 두 사람은 최근 충북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함께하며 음악적 꿈을 실현했다.

그는 음악과 신앙이 서로 닮아 있다고 고백한다. 예배 반주자로서의 경험은 그에게 신앙의 대들보 같은 시간이었다며, 반주를 마치고 자연스럽게 회개와 감사를 드렸다고 털어놓았다. 코로나 시기에도 예배 반주자라는 역할 덕분에 예배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점을 "복 받은 일"이라 말했다.

임 씨는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가르칠수록 더 어려움을 느끼지만, 동시에 스스로도 배우는 시간이라며 교육의 보람을 전했다.

오는 9월 6일 열리는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에게 "경쟁에 집착하기보다는 경험과 성장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개 본선을 통해 다양한 연주를 접하고, 음악적 자극을 받는 기회가 된다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악은 평생 간다. 콩쿠르의 경험도 음악가의 이력으로 남는다"며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한편, 오는 8월 10일(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임헌정 씨가 참여하는 '더블루밍 피아노샵'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흑백 요리사'를 콘셉트으로 이번 무대는 검정색과 흰색 그랜드피아노 두대를 활용해 12명의 피아니스트가 앙상블을 이루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카페, 음식점 등과 연계해 관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음악과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는 이색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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