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고금리' 해명…"서민 금융소외계층 대출 많기 때문"

전북은행 청사 전경. 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이 고금리 이자장사 논란에 대해 서민금융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북은행은 전체 금융권 기준 햇살론뱅크에서 차지하는 전북은행의 비중은 17.4%,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 취급에서 전북은행의 비중은 39.6%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북은행의 가계대출 이용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783점으로 시중은행 평균 943점, 지방은행 평균 928점, 인터넷은행 평균 936점과 비교할 때 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이 크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이와 함께 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97.3%, 주택담보대출 취급 비중은 2.7%로 전체 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중 62.2%와 비교하면 신용대출 비중이 현저히 높다고 밝혔다.

서민금융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대출이 많고 주택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이 많을수록 가계대출금리가 높다는 것이 전북은행의 설명이다.

전북은행은 이밖에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해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향토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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