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늘봄학교 강사 채용 투명성 높인다

내년부터 '늘봄 허브' 도입…이력·자격 검증 등 강화

늘봄학교 온라인 플랫폼 '늘봄허브'.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강사 채용 제도를 개선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발생한 방과 후 학교(현행 늘봄학교) 강사 금품 수수 사건 이후 관련자를 전원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특히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강사를 채용할 경우 계약서에 '청렴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 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했다. 교재 선정도 내부 위원회에서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후 지정된 교재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장 확인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재를 공급하는 관계자와 강사간 일체의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현재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늘봄 허브' 통합 플랫폼은 내년부터 개인까지 확대한다.

 '늘봄 허브'는 △강사 이력 및 자격 △프로그램 정보 △운영 실적 등을 학교와 공유할 수 있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강사 선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교육청은 늘봄허브 활용으로 강사의 이력·자격 검증이 강화돼 늘봄 프로그램 운영의 청렴도를 높이고, 극우성향 강사 및 단체를 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이 이어지는 중요한 공교육의 연장선"이라며 "한 점의 불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투명한 운영 체계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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