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개혁' 특위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강성 전진배치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사령탑에 취임한 정청래 대표가 본인이 강조해왔던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며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검찰개혁특별위원장에는 민형배, 언론개혁특별위원장에는 최민희, 사법개혁특별위원장에는 백혜련 의원이 각각 임명돼 '강성 전진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4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언론·사법개혁,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대 개혁 모두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찾아서 진행하면 국민들께 약속드린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특위를 맡은 민형배 의원은 민주당이 지난 6월 발의한 '검찰개혁 4법'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을 낸 당사자다. 2021년 1월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언론개혁특위를 맡게 된 최민희 의원은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년 남짓 언론운동 현장에서 '안티조선 운동'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3년에는 민주당 몫의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로 추천되기도 했다.

당원주권정당 특위 위원장은 장경태 의원이 맡기로 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1기 지도부에서 정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정 대표를 지지했다.

정 대표는 "모든 당원 1인 1표제, 전 당원 투표 상설화 등 국민과 당원들께 약속드린 것들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당헌당규 개정으로 당원이 주인인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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