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윈덤 챔피언십 나홀로 분전…우승 경쟁 펼친다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가 윈덤 챔피언십에서 홀로 분전했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악천후로 2라운드가 중단된 만큼 순위는 바뀔 가능성이 크다. 10위권 내 12명 가운데 7명이 3~8홀을 남겨둔 가운데 출전 선수 절반 가량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임성재의 2라운드는 깔끔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해 5개 홀 연속 파를 기록했고,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투온에 이은 이글 퍼트를 성공했다. 이어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3홀을 남기고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중인 캐머런 영(미국)과 2타 차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2라운드에서도 주춤했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93위로 컷 탈락 위기다. 다만 김시우는 개, 안병훈은 6개 홀을 남겨두고 있다. 예상 컷 오프 기준은 3언더파다. 김주형은 5개 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128위다.

영이 14언더파,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영은 3개, 라이는 5개 홀을 진행하지 못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