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 10곳 중 6곳 "소비쿠폰 덕에 매출 5% 이상↑"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소비 진작 효과 확실히 입증…향후 제도화 필요"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제공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정책 취지대로, 지역 골목 상권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3일 "연합회 산하 동네 슈퍼마켓 119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쿠폰 시행 첫 주(지난달 21~27일) 매출이 전주(지난달 14~20일)보다 증가했다는 매장이 90.8%였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이 5% 이상 늘어난 매장이 전체 조사 대상의 62.2%나 됐다.

연합회 송유경 회장은 "소비 진작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만큼 향후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단기 지원에 그치지 말고, 소비쿠폰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쿠폰 제도 개선을 위해 바라는 점(복수 응답)으로는 '정기적인 소비쿠폰 지급 제도화'(39.5%)와 '소상공인 위주로 사용처 확대'(38.7%) 그리고 '관련 예산 증액'(36.1%) 등이 주요하게 꼽혔다.

한편, 소비자가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품목(복수 응답)은 생필품(세제, 휴지 등)이 66.4%로 압도적이었고, 음료 및 주류 30.3%, 가공식품 27.7%, 신선식품(채소, 육류 등) 18.5%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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