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파트너스가 8년 만에 새로운 개념의 호텔 브랜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도약에 나선다.
디자인 호텔 시장을 이끌어온 더블유디자인 그룹(W Design Group)이 사명을 호안파트너스(HOAN PARTNERS)로 공식 변경했다. 첫 행보로 지난달 24일 서울 CMB에서 첫 브랜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2018년 야놀자에 브랜드를 매각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적인 브랜드 행보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 호안파트너스는 '문화와 디자인, 머무름을 잇는 새로운 디자인 호텔'이라는 비전 아래, 신규 호텔 브랜드의 철학과 공간 전략, 수익 모델, 중장기 확장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호안파트너스는 국내 최초로 브라운도트 호텔과 하운드 호텔을 기획·개발했다. 디자인 호텔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국내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문화를 도입한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시의 맥락을 반영한 감각적인 건축 디자인과 공간 기획으로 국내 숙박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호안파트너스는 새출발을 알리고 앞으로 지향하는 글로벌 디자인 호텔 브랜드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투자자, 부동산 개발 관계자, 건축과 호텔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브랜드 콘셉트, 실제 개발 사례, 수익 구조, 투자 유망 물건 등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호안파트너스는 국내 주요 도시를 넘어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호텔 프로젝트를 차례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안파트너스 관계자는 "호안은 단순한 부동산 개발회사가 아니라, 문화를 설계하고 도시를 재해석하는 브랜드"라며 "브라운도트와 하운드 호텔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는 디자인 호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