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 공연을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양치질 등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생한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았고 이에 따른 교육 효과도 있었다.
공연 관람 뒤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창의적인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