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에 들어갔던 건양대병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병원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일간 이어졌던 총파업이 종료됐다.
병원은 1일부터 외래 진료, 입원, 수술 등 전 분야의 진료 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파업 기간 중 일정이 변경된 환자들에게는 개별 안내를 통해 신속히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배장호 건양대학교의료원장은 "그간 환자와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