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미건설, 2025년 시공능력평가 광주 1위…전국 21위 기록

중흥토건·대광건영 뒤이어…광주 지역 9개사 전국 100위권 진입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제공

광주지역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우미건설이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21위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가 31일자로 공시한 '2025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우미건설이 2조 2482억 원으로 광주 1위, 전국 2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흥토건이 1조 836억 원으로 광주 2위(전국 42위), 대광건영은 1조 547억 원으로 광주 3위(전국 43위)에 올랐다. 라인산업(9765억 원)은 전국 45위, 모아주택산업(5366억 원)은 전국 63위를 차지해 각각 광주지역 4위와 5위로 평가됐다.

광주광역시회 소속 330개 회원사 중 전국 100위권 내에 진입한 업체는 총 9개사로 △우미건설 △중흥토건 △대광건영 △라인산업 △모아주택산업을 비롯해 △우미개발 △미래도건설 △보광종합건설 △디에스종합건설이 포함됐다.

이번 시공능력평가액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적용되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발주 공사의 시공업체 선정 기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조달청 공사의 경우 입찰 규모별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 운용기준으로도 사용된다.

한편 대한건설협회는 매년 시공능력평가를 통해 기업의 경영 상태, 공사 실적, 기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건설사의 종합 경쟁력을 수치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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