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을 돕기 위해 인접한 강원특별자치도 및 시군 공무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는 가평군에 복구 인력 및 장비 지원에 이어 방역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시군 보건소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침수 지역은 오염물 유입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주기적인 방역 소독과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이웃 지역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공공보건 차원의 광역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 등은 수해를 입은 밭을 정비하고 주변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시성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 하루빨리 수해 복구가 마무리돼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이웃과 상생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