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도로 확장 포장 공사를 하면서 하수관로 설치까지 동시에 진행해 26억 원의 예산을 아꼈다.
31일 시에 따르면 강동과 방어진하수처리시설 간 연계 관로 설치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연계 관로 설치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 예정 하수관로 구간은 총연장 13㎞이다.
13km 중 5.4㎞ 구간은 신현교차로~옛 강동중학교 도로 확·포장 공사 등 3개 도로사업 구간과 중복된다.
3개 도로사업은 2028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이다.
시는 하수도 설치 부서와 도로공사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도로 공사와 하수관로 공사를 한꺼번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로 재굴착 시 필요한 예산 26억원을 절감했다.
또 도로 구조 보존, 하자 구분 명확성 확보, 공사 시행에 따른 통행 불편 해소와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도로공사 시 하수관로 병행 시공이 가능해졌다.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