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호우 피해와 관련해 HD현대오일뱅크로부터 3억 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마음이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가구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서 지난 22일에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지정된 서산시에 1억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