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장에 경남대 정원식 명예교수 임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경남대 정원식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남과 부산에서 추천한 인사가 한 명씩 맡고 있다.

전임 권순기 공동위원장이 지난 11일 진주시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에서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됨에 따라 공동위원장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위원회 활동과 도정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다"며 사임해 공석이었다.

신임 정 공동위원장은 창원시 행정통합 경험을 갖춘 지방행정 전문가로, 경남대 법정대학장과 지방분권경남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온 학계 인사다.
 
현재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자 시도민 토론회 좌장으로 활약하며, 행정통합 논의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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