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도 1조 2213억 원으로 7.9% 늘었다. 창사 이래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5억 4천만 원으로 93.1% 감소했는데 광주공장 화재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미국 상무부로부터 지급받은 반덤핑 관세 환급금 407억 원이 올해 2분기 회계 처리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2분기 매출 호조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확보,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