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1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드론 3대를 투입하고 접근이 어려운 영농 취약지와 들녘을 중심으로 실시간 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드론 점검을 통해 고온 노출 위험지역을 촬영하고 작업자가 발견되면 스피커를 통해 폭염 안내수칙을 즉시 안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또 온열 질환 의심 상황이 확인되면 119 신고와 함께 이동식 쉼터 버스를 현장에 급파해 얼음 생수 제공과 휴식 지원 등 긴급 구호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기술 기반의 예찰과 신속 대응이 시민 생명 보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대응체계를 확대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