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옥화 치유의 숲'을 본격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치유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올해 50.2㏊ 규모 부지에 숲길, 숲속 명상공간, 숲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53억 원이다.
시는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다음 달부터 휴양림을 이용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온열치유, 티 테라피, 편백 명상,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범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산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